김준호가 진해에서 가족과 나들이를 즐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김준호 행운 조작단이 마지막 미션까지 성공시켰다.
인기투표에서 자신이 1등을 하자 김준호는 살짝 몰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조작단은 벌칙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연기했지만 데프콘과 김종민은 불안감에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프콘이 꼴등을 했다는 사실 덕분에 순위 조작 의심은 싹 거둬졌다.
여행 다음 코스로 진해해양공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망대가 이번 여행의 베이스캠프임을 전달받았다. 잠시 휴식을 취한 이후 조작단 5인은 새로운 미션을 전달받기 위해 모였다. 이날 진해 가정식 백반이 걸린 저녁식사 복불복은 '벚꽃 올림픽'이었다.
팀 정하기까지는 대본대로 잘 진행됐지만 첫 게임에서 윤동구가 실책을 하면서 계획이 꼬였다. 또 두 번째 게임 종목은 골프였는데, 최선을 다해도 김준호를 이기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조작단이 걱정한 대로 김준호가 퍼팅을 성공시켜 버려 조작단은 등산 벌칙에 당첨될 뻔했는데, 데프콘과 차태현이 "도전을 안했다"라고 항의한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이후 3라운드 게임에서는 대본대로 김준호 팀이 승리했다.
그렇게 김준호가 식사를 하던 도중, 김준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그 자리에 깜짝 등장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조작단과 제작진은 지금까지 모두 몰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준호는 배신감을 느끼기 보다는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조작단 5인은 미션 성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