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찬우가 별다른 인사 없이 떠났다.
정찬우는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끝으로 잠정 하차했다. 정찬우는 지난 15일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정찬우는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두시탈출 컬투쇼’ ‘영재발굴단’ 등에서 잠정 하차한다. 정찬우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8년 동안 ‘안녕하세요’를 이끌어온 정찬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고민주인공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했다.
또한 정찬우는 “스무 살은 술 먹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 어른이 되라고 있는 거다”고 따끔하게 타일렀다.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은 정찬우의 말에 열띤 호응을 보내며 그를 응원했다.
정찬우는 유쾌한 웃음을 지은 채 ‘안녕하세요’를 떠났다. 별다른 인사는 없었다. 늘 하던 것처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앞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며 건강하게 돌아올 정찬우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는 정찬우의 후임 MC없이 신동엽 김태균 이영자가 진행을 맡는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