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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키와 박나래의 날이 아니었다.
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박나래와 키가 실패의 주역이 됐다.
오늘의 시장은 죽도시장이었다. 죽도시장에서 온 첫번째 음식은 호떡이었다. 혜리는 호떡을 보고 "호떡은 뭐"라고 말해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모든 음식을 맛있는 척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가식"이라고 했다. 이 모습을 보고 붐은 "혜리가 모니터링을 한것 같다"며 의심을 제기했다. 혜리는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고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첫번 째 도전 음악은 트와이스의 'HEART SHAKER'였다. 멤버들은 "트와이스 음악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안다"고 자신있어 했다. 붐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왔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음악을 듣고 난 멤버들의 반응은 역시나 힘들어했다. 신동엽은 "박진영이 이런 식으로 녹음했는데 봐줬단 말이야"라며 의아해 했다. 키는 "가사가 너무 심오한데"라고 말하며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박나래는 "난 따따해. 넌 이사해"라고 적어 웃음을 줬다.
1차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멤버들은 문맥을 고려해 정답에 근접한 것 같았다. 하지만 1차도전에서의 성공은 힘들어 보였다. 1차도전이 실패로 끝나고 먹방 BJ 햇님이 호떡을 먹었다. 멤버들은 "치즈들어갔나요. 안느끼하나요"라며 숨쉴틈 없이 물어봐 햇님을 당황시켰다. 의기 충천해서 도전했던 2차시기에서도 멤버들은 실패했다. 3차 시기에 들어선 멤버들은 붐의 힌트를 듣고 더 혼란스러워 했다. 붐은 "쪽지 줄때 뭐라 하느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계속 헛물을 켰다. 결국 정답인 "쯔위"를 맞추지 못하고 3차시기에도 멤버들은 실패했다.
죽도 시장의 두번 째 음식은 전복죽이었다. 첫 번째 음식을 먹지 못한 멤버들은 전복을 보자 흥분했다. 박나래는 "저건 먹자"고 말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두번째 도전 곡은 타샤니의 '경고'였다. 90-2000년대 음악박사 박나래는 "저 노래 노래방에서 엄청 불렀다"고 말하며 자신있어했다. 도전부분은 랩부분이었다. 신동엽은 "외국인 다음에 교포로 가기 있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좌절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한해는 "제가 랩퍼로서 뭔가를 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해의 자신감에도 1차시기에서는 실패했다. 맛있게 전복죽을 먹는 햇님에게 혜리는 "햇님은 전복죽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햇님은 "없어서 못먹는다"고 말해 멤버들이 부러워하게 했다. 붐은 "이번에도 엇박자 템포가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멤버들은 한번도 엇박자 템포를 맞춘적이 없었다. 신동엽은 "이번에도 키와 한해의 활약이 필요하다"며 그들에게 의지했다. 하지만 2차시기도 실패로 돌아갔다. 2차시기에서 멤버들이 틀린것은 한글자였다. 하지만 3차시기에도 혜리의 말을 듣지 않고 멤버들은 실패했다.
오늘의 마지막 음식은 포항 물회였다. 신동엽은 "이유같은 건 없어. 그냥 먹어야 돼"라고 말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물회를 걸고 도전하는 곡은 위너의 'REALLY REALLY'였다. 붐은 "한해가 송민호와 친하다"며 한해에게 부담을 줬다. 한해는 생각보다 가사를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민호의 작사습관을 안다. 모음으로 라임을 짠다"고 말해 큰 힌트를 줬다. 하지만 첫번째 시도는 실패였다.
이차시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을 위해 붐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