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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내일도 맑음’ 팀이 시작부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미워도 사랑해’ 후속작인 KBS1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의 제작진은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첫 세트촬영의 설렘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어수선PD와 제작진들, 배우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 심혜진, 최재성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순탄한 대장정을 기원하는 ‘시청률 대박 기원제’부터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어수선 PD는 “좋은 날 시작하는 작품, 좋은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함께 해 든든하다. 시청률 대박을 기원한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창욱은 “오늘도 맑음, 내일도 맑음, 아자아자!”라고 큰 목소리로 화답했고, 남능미는 “큰 욕심 없습니다. 시청률 50% 기원합니다.”라며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시작된 첫 세트촬영에서 배우들은 드림팀다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심혜진(윤진희 역)은 우아하고 고상한 수정부티크의 대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그녀는 잃어버린 어린 딸을 잊지 못한 모성애를 애절한 눈빛 하나로 표현해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극 중 자매인 지수원(윤선희 역), 조카인 하승리(황지은 역)와는 한 집에 살며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의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로맨스라인도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 네 명의 청춘남녀가 펼칠 얽히고설킨 로맨스부터, 심혜진과 최재성의 중년 멜로, 백승희와 로빈 데이아나의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연애까지, 다양한 커플들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라고.
첫 세트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어수선 PD의 섬세한 연출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