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도티 "인터넷 방송, 취직 자소서 쓰기 위해 시작"

↑ 도티, 김태균, 허팝. 사진|도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인터넷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에서는 '초통령'으로 불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과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도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저는 원래 대학 입학 당시에는 국어국문학과였는데, 3학년 때 법학과로 전과를 했다"며 "글을 잘 쓰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쓰기 수업을 C+를 받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티는 "로스쿨에 갈 수 있는 깜냥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군대를 갔고, 군대에서 방송PD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신문방송학과에서 방송PD 준비를 하다가 자기소개서에 넣을 것을 찾다가 구독자 천명을 넘기면 자기소개서에 넣을 것이 생길 것 같아서 하게 됐다가 이렇게 까지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티는 구독자수 1위를 자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 최초로 구독자 200만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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