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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가 제갈성렬에게 무너졌다.
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 SBS '백년손님'은 '자기야 봄이 온다'특집으로 꾸려졌다.
아나운서 배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성재는 결혼을 아직 안 했느냔 김원희의 질문에 “아직 안 했다”며 “마흔 하나다”고 자신의 나이를 밝혔다. 이어 김원희가 "공석인지 얼마나 됐나"라고 다시 묻자 "몇 년 됐는데 슬프다. 예전엔 끊기지 않고 연애했지만 요즘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만기는 제리장모가 나무를 옮겨야 된다는 주문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하태권 선수와 해설위원 제갈성렬을 데리고 왔다. 중흥리 제리장모 집에 온 제갈성렬은 이만기가 입은 일바지를 보고 자신도 달라고 했고 입어 보이면서 오버를 하며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성재는 제갈성렬을 보고 “항상 저런 캐릭터다. 정신사나운 캐릭터“라고 말했다. 제리 장모는 둘에게 진수성찬을 차려 줬고 이만기는 이들을 데리고 일을 시키러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는 “3.5m 느릅나무를 옮겨 심어야 된다”라고 말했고 제갈성렬은 “이러면 인부를 부르셔야죠”라고 말했다. 또 이만기와, 하태권, 제갈성렬은 합심을 해서 나무를 뽑고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만기는 천하장사로서 자존심을 구겼다. 삼겹살과 잔치국수를 다 먹고 제갈성렬은 이만기에게 "스케이트는 하체의 힘이 정말 중요하다"며 자신의 하체를 뽐냈다. 이 모습을 보고 이만기는 "나 천하장사다. 나한테는 안된다"며 대결을 신청했다. 그들은 다리사이에 달걀을 끼어놓고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초반에는 둘다 힘들어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기 시작했다. 서로 도발을 하던 중 이만기의 가랑이 사이에서 계란이 제갈성렬의 승리로 대결이 끝났다. 이만기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이게 그게 아닌데"라고 횡설수설해 웃음을 줬다.
MC들은 배성재의 친형 배우 배성우에 대해서 그에게 물어봤다. 배성재는 “어머니가 예전부터 한글을 좋아하셔서 순우리말인 언니가 남녀 상관없이 손윗사람을 부르는 말이라고 하셔서”라며 형인 배성우를 어렸을 때 ‘언니’라고 불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언니라고 안 부르게 됐지만 형도 입에서 나오지 않아 호칭을 생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인 크리스 하더는 민통선 해마루촌 에서 김서방과 함께 처가살이를 하게 됐다. 크리스는 가족 신분증으로 민통선 검문소를 통과하고 일 때문에 오지 않은 아내와 영상통화를 나눴다.
해방촌에 도착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