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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장혁 정려원 주연의 ‘기름진 멜로’가 오늘(7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 SM C&C)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이준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의 스타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헝그리웍’의 주방으로 추락한 서풍 역을 연기한다. ‘전설의 칠성검’으로 통하는 칼잡이었지만, 현재는 파리만 날리는 동네중국집 사장인 두칠성 역은 장혁이 맡는다. 정려원은 부유했던 재벌녀에서 하루아침에 파산하지만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는 순수함을 가진 단새우 역으로 매력을 뽐냈다.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 참신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대중을 열광시킨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2010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파스타’를 잇는 서숙향 작가의 두 번째 음식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파스타'가 방송되던 시절과 달리,
‘기름진 멜로’가 ‘파스타’를 이을 음식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