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의 우정’ 최용수 사진=1%의 우정 방송 캡처 |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는 안정환과 최용수, 배정남과 한현민의 4각 사나이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는 한현민의 등장에 다소 낯설어 했다. 26세 나이차와 직업을 듣고 “나 낯가린다. 모르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현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조금 불편했다. 엄마아빠 또래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최용수 역시 “맞을 수가 없다. 두 번 다시 안 따라 올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금세 달라졌다. 한현민은 최용수에 “저 FC서울 팬이었다. 우승한 것도 봤다”고 고백했고, 최용수는 “그런 건 크게 얘기하라”며 웃더니 “모델답다. 아우라가 보인다”며 엄중, 근엄, 진지 모드를 해제했다.
또 한현민은 형들을 위해 직접 간
이어 한현민은 소시지를 먹는데 다소 서툰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최용수는 한현민의 소시지를 가져가 직접 먹기 좋게 껍질을 벗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안정환과 배정남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