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상패를 품에 안았다.
'버닝'은 19일(현지시간) 폐막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로는 역대 첫 쾌거를 이뤘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영화평론가 및 전문기자가 모여 만든 최대 평론가 조직이다. 칸‧베를린‧
이창동 감독은 “‘버닝’은 현실과 비현실, 있는 것과 없는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탐색하는 미스터리”라며 “그 미스터리를 가슴으로 안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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