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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종서(24)가 ‘버닝’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아닌 내가 ‘버닝’이라는 너무나 큰 프로젝트를 임하면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너무나 많은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인생의 가장 큰 길라잡이를 만났다는 확신이 든다”면서 “‘버닝’을 시작해 지금까지 사실은 어른들의 배려가 없었다면 진행될 수 없었던 가능하지 않았던 작업들이었다. 내 인생에서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작은 일상에서도 이런 배려와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정말 느낀 게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너무 많은 걸 배웠다.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갑자기 주목받는 지금,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스스로 중심을 잘 잡고 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은 가장 많이 든다. 스스로 끈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은 유통회사
지난 17일 국내 개봉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