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영화 '레토'로 큰 주목을 끌고 있는 배우 유태오가 분위기 있는 화보로 인사했다.
2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유태오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폐막한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 초청돼 화제가 됐던 유태오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유태오는 러시아 유명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Kirill Serebrennikov)의 신작 ‘레토’에 출연해, 지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레토'는 1980년대 초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빅토르 최의 활동 초기 당시를 그리는 영화. 유태오는 '레토'에서 2000: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러시아의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유태오는 최근 패션 매거진 GQ의 6월호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화보에서 유태오는 레트로풍의 화려한 패턴 셔츠, 어깨가 강조된 블레이저, 화이트 로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그는 촬영 내내 강렬하지만 섬세한 눈빛을 연출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쌀쌀한 날씨의 야외촬영임에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겼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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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유태오는 “상대를 존중하며 내 것을 잃지 않는 지혜로운 배우가 되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칸에서의 경험으로 한층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레토'는 오는 2019년 국내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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