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욱이 3년 동안 부착한 전자발찌를 벗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5일 오는 7월 고영욱의 전자발찌 부착 기간이 종료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당시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했다.
이에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그가 전자발찌를 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누리꾼들은 “연예계 나와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거라고 말하지 말고 그냥 잘 살아라” “전자발찌 없어도 얼굴 보면 다 알듯” “(방송) 나올 수 없지 않나? 성범죄자는 안 돼..절대 보고싶지 않음” “방송국분들 제발 범죄자는 퇴출 시켜라” “미성년자 성추행인데, 고작 2년이야?” 등 대체적으로 그의 범죄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는 의견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