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출국 불가, 병역법 개정 영향 ★은? 용준형·온유·조권·우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병역법 개정에 따른 출국 불가로 해외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 윤두준 외에 달라진 병역법으로 영향을 받을 또래 스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 따라서 윤두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 국내외 팬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5월 말 개정된 병역법 중 국외여행 허가 개선안은 만 25세부터 27세 병역 미필자에 대한 1회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6개월로, 횟수는 2년간 5회로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입영일이 결정된 경우에는 입영일 5일 전까지만 허가되며 허가 횟수도 5회로 제한된다.
현행 병무법 상 입대 나이가 만 30살 이전임을 고려할 때 윤두준은 1989년생, 올해 30살로 군 입대를 앞둔 상황이어서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개정된 병역법에 영향을 받을 스타들이 누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하이라이트 내에는 윤두준 뿐만 아니라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윤두준과 용준형은 1989년생이며, 양요섭과 이기광은 1990년이다. 또한 샤이니 온유, 2AM 조권, 2PM 우영(장우영)도 1989년생이다. 생년이 같은 이들은 생월에 따라 차례로 해외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장우영은 지난 1월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군대에 빨리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팀으로 활동하기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하반기쯤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권은 지난 2월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남들 가는 것처럼 때가 됐을 때 갈 것 같다"며 군 입대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윤두준은 오는 7월 중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의 촬영에 집중하는 등 국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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