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이 ‘편집 논란’에도 승승장구 중이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은 11일 14만 3,93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6만 5,555명.
여전히 예매율도 1위다.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46.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3일 지방선거 투표일이 휴일임을 감안하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는 국내에서는 특히 북미보다 2주나 앞서 6월 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해 역대 최초로 하루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최근 일각에서는 40초 분량이 편집됐다며 이의를 제기해 도마에 오르기도.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러 삭제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
그러나 UPI 측은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現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 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것이
현재의 흥행 추세를 감안하면 영화는 전편의 554만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2편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3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나날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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