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에 누리꾼 “화재사고에 화가 난다…안타까워”

↑ 개그맨 김태호 사망 사진=김태호 SNS

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코미디언협회 측은 “신원확인 후 가족의 연락을 받고 김태호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는 연예인골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먼저 군산에 내려갔다. 당시 지인의 안내를 받아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가게에 들어간 지 10분 만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엄 회장은 “이날 뒤늦게 신원이 확인된 직후 유족들에 의해 경기 성남중앙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 한 명이 고 김태호인 것으로 확인 됐다.

김태호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죽음,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못다한 꿈 이루시길”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불 지른 범인 꼭 죗값 치르길” “살인자 때문에 3명이나 목숨을 잃었네” “진짜 화가 난다”며 화재 사고에 대해 분노했다.

한편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