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훈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 사진=푸른잎 프로덕션 |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좀 노는 학생들이 모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2학년 현동과 3학년 운도의 갈등을 담은 영화다.
사회의 축소판인 고등학교 안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그들만의 생활사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풍성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액션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푸른잎 프로덕션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던 상황. 무려 천 명이 넘는 배우들이 참가하여 넘치는 재능과 톡톡 튀는 끼를 선보였다. 또한 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프로필 및 자유연기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능을 가진 신인 배우들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날 오디션에는 고난도 액션을 보여야하는 두 주인공 현동과 운도 역할을 위해 절권도, 복싱, 유도는 물론 비보잉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차기와 몸동작, 낙법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였다는 후문. 패기 가득한 지원자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기대감을 높이며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짐작케 했다.
그런가하면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배우 박재훈을 비롯하여 한국인 최초로 몽골에 진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장유근 감독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것은 물론, CF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변준석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을 통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으며 감독으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 박재훈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나면서 ‘발성-연기-액션’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충격이었다”며 “오디션에서부터 전율을 주는 연기를 보고나니 벌써부터 촬영 현장이 기다려진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사 푸른잎 프로덕션은 “이
한편 ‘대가리-쎈 놈들의 반란’은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