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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독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감독 이해영)은 26일 오후 1시 53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500만 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2018 개봉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의 흥행 신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는 등 개봉 이후 줄곧 의미 있는 흥행 행보를 보였던 ‘독전’다운 흥행 결과.
특히 ‘독전’의 500만 관객 돌파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등 개봉 전후로 포진해있던 할리우드 대작 공세 가운데 이뤄낸 값진 흥행이라 의미가 깊다.
또한 ‘독전’은 500만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범죄 장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내부자들’(2015), ‘범죄도시’(2017) 등과 함께 한국의 범죄극을 거론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독전’은 오는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선보인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다.
‘독전’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표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극장가와 동시에 VOD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