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가 방송 최초로 부모님을 공개한다.
오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 부부가 정준호의 고향 충남 예산을 찾아,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아내의 맛' 녹화에서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아들 시욱이와 정준호의 고향 충남 예산을 방문했고 정준호와 꼭 닮은 미남 아버지와 수줍은 미소가 아름다운 어머니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정준호의 부모님은 연신 어색해하면서도 푸근한 속내를 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더욱이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손맛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는 요리 알파고 정 셰프의 어머니의 손맛도 첫 공개된다. 정 셰프도 범접할 수 없다는 어머니의 잔치 국수가 첫 선을 보이는 것. 아들 내외를 위해 하루 전날부터 가마솥에 푹 고은 사골 육수에 말아낸 국수가 절로 감탄사를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향 갈 생각에 신이 난 정준호가 운전을 하며 자기 자랑 수다 본능을 발동하는 모습도 담겨, 웃음을 선사한다. “옛날에 내가 인기 좀 있었지”라는 말로 운을 뗀 정준호는 자신의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며 아내와 아들에게 ‘투머치토커’의 면모를 이어가, 이하정을 지치게 만들었다.
"인기가 있었다"는 정준호의 말대로 예산의 5일장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팬사인회를 방불케하는 정준호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하정은 물론 스태프들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시장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여기저기 정준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함께 충청도 사투리로 스스럼없이 시장 상인들과 정을 나누는 정준호의 모습이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제작진은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음식들 대부분이 정준호 어머니의 솜씨로 만들어진 것들”이라며 “정 셰프를 만든 원조의 맛, 어머니의 손 맛이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푸근하게, 그리고 군침 돌게
한편, 예산을 달군 정준호의 인기와 정준호 부모님의 모습, '요리 알파고' 정준호를 뛰어넘는 정준호 어머니의 요리 솜씨 등은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TV조선[ⓒ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