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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여에스더 홍혜걸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여에스더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정준호, 이하정의 영상에서 정준호의 어머니가 정성들여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우리 아들은 자라서 저를 어떤 엄마로 기억할까”라며 “제가 여드름도 짜주고 티눈도 뽑아주긴 했지만 음식 한 게 없다. 자식들은 엄마의 손맛을 기억할 텐데”라며 자식에게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하정은 “손맛 빼고 다른 걸로 채워주지 않았냐”며 위로했고, 박명수는 “며느리가 생겼는데, 만약 며느리가 편의점 마니아라면 어떨 것 같냐”고
그러자 여에스더는 “제가 그랬으니 이해한다. 대신 어떤 음식을 골라야 하는지 팁을 줄 거다”라며 “미래에는 편의점이 더 발전해서 몸에 좋은 음식이 더 많이 나올 거다. 지금도 사실 아들이 편의점을 자주 간다”고 털어놨다.
이를 옆에서 듣던 홍혜걸은 “자랑이다”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