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블랙하우스’ 8월 초 시즌1 마무리, 시즌2 없다”(공식입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SBS 측은 9일 공식자료를 통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MC와의 25회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김어준의 지상파 진출로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하지만 ‘미투’(Me-Too) 운동과 관련된 정치인 정봉주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구설에 올랐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3월 22일 방송분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정 의원 측 사진자료의 진위와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하며 대담하는 내용, 편집을 통해 특정 국회의원의 모습을 희화화하고 출연자들과 진행자들이 웃으며 대담하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방송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로부터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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