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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신들이 뭉친다. 배우 이병헌과 이성민, 그리고 곽도원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한 매체는 12일 세 사람이 최근 '남산의 부장들'(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 정치의 이면사를 들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김형욱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눈 밖에 나 망명한 뒤 의문의 실종을 당한 인물로 아직까지 김형욱 실종사건은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현대사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남산의 부장들' 메가폰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잡는다.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재규 역할을, 곽도원은 깅형욱 역할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은고 박정희 전 대통령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