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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풀. 사진|강풀SNS |
만화가 강풀(44, 본명 강도영)이 동갑내기 방송인 김제동과 막역한 사이임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는 만화가 강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풀은 DJ 김제동에게 “아침에 보니까 잘 생겼다. 저녁 때 못생겨지는 것 같다. 괜찮네. 맨날 저녁에 보다가”라고 말해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김제동은 “이런 식의 인신공격 자제해달라”고 받아 쳐 웃음을 더했다.
김제동이 “어렵게 섭외했다”고 하자, 강풀은 “문자 한 통으로 ‘나와. 그냥 나와’라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여기 앉아있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강풀은 평소 일상에 대해 “거의 집에 있다. 가족과 화실식구 외에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은 김제동 일당이다”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당신이 그 일당이다. 항상 모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반박했다.
이날 풀은 “회사를 그만두고 만화를 그리고 싶다”라고 한 청취자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강풀은 “궤도에 오를 때까지 안정적 수입이 있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만화가도 대단한 게 아
한편, 강풀은 2002년 데뷔 후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 등 인기 웹툰을 그렸고, 다수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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