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거기가 어딘데??’의 지진희가 퍼펙트 ‘지대장’에서 ‘DJ 지’로 완벽 변신한다.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2회 연장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늘(3일) 오후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두번째 탐험지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이섬에서 2박 3일동안 트레킹을 하며,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푸르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 탐험대장에서 ‘박스담당’으로 보직을 변경한 지진희가 첫 술에 배부른 활약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스코틀랜드 입성에 앞서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역할 재분배를 단행했었다. 2차 탐험의 형식이 백패킹으로 결정됨에 따라 ‘급식담당’이 필요치 않게 되면서 새로운 역할인 ‘박스담당’이 탄생했고, 지진희가 ‘박스담당’으로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더군다나 ‘박스담당’이 주크박스, 토크박스, DJ박스, 비트박스 등 박스란 박스는 다 책임져야하는 중책(?)임이 밝혀지며 과연 지진희가 이 같은 역할을 어떻게 해낼지 궁금증 고조되고 있는 상황.
스코틀랜드 탐험 첫날,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온 지진희는 ‘박스담당’의 첫 번째 임무로 ‘쥬크박스’를 오픈했다. 지진희는 음악감동 뺨치는 탁월한 선곡 센스로 대원들의 탐험 만족도를 200% 끌어올렸다. 특히 트레킹 코스의 경치와 상황에 맞게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DJ 지의 완급조절은 차태현이 가던 길을 멈추고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들 정도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지진희는 ‘2대 탐험대장’ 배정남의 취임 멘트 중 기계 오작동을 일으키는 깨알 실수로 웃음까지 책임졌다고. 이처럼 ‘퍼펙트 지대장’에서 ‘마성의 DJ지’로 다시 태어난 지진희의 활약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 측은 “오만 탐험 당시 ‘퍼펙트 지대장’으로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2회 연장했다. 오늘(3일) 오후 11시에 8회가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