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가 28일 생일을 맞은 황의조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금메달을 위해 금빛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안정환 위원은 지난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해트트릭(한 선수가 한 경기에 세 골을 기록)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황의조 선수에게 “한 골 더 넣으면 생일 케이크를 보내 줄 거다. 4골 넣으니까 4단 케이크로 보내 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 위원과 김정근 캐스터는 자카르타 시내를 이 잡듯 뒤졌지만 3단, 4단 케이크를 찾는 데는 실패, 대신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금빛 케이크를 가까스로 구했다. 또한 두 사람은 현지 점원에게 금빛 케이크에 ‘황의조’란 이름 석 자도 그리도록 특별히 부탁했다고.
김정근 캐스터는 “황의조 선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해트트릭 진심으로 축하하고 백방으로 3단 케이크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못 찾아서, 금메달 꼭 따시라고 금색이 가득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정환 위원 역시 “금메달 꼭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 할 것이다. 우리 후배들 고생하는 거 잘 안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축구 위상을 높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황의조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이날 열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일본과의 준
안정환 해설위원과 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의 4강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