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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상류사회’가 개봉 하루 만에 관객수가 확 줄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지난 30일 9만83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8만196명을 기록했다.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는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너의 결혼식’의 뒤를 이은 건 ‘상류사회(변혁 감독)’.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맹추격 중이지만 관객수는 오히려 줄었다.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날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할 만한 성적을 냈지만 관객들의 혹평 속에서 개봉 이틀째는 8만2575명을 끌어모으는데그쳤다. 누적관객수 21만76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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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조연 배우들 이미지소모 이렇게 하지 말자” “더럽고 불편한 영화” “첫 끗발이 개 끗발” “너무 볼게 없어서 봤다가 후회” “농락당했네” “배우 이미지 망가뜨리는 영화” “노출로 범벅한 어설픈 영화” 등의 혹평을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반전도 있고 심오하네요” “나름대로 볼만 했다” “스토리는 예상만큼, 배우들은 좋았다” 등의 의견도 소수 있었다.
네이버의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6.16점. 네티즌 평점은 이보다도 낮은 3.7점을 기록했다.
한편, ‘주홍글씨’ ‘오감도’ 등을 선보인 변혁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담는다. 각자의 욕망으로 가득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완성한 블랙코미디로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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