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 판빙빙(37)이 감금됐으며, 사법 처리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적 미녀 판빙빙은 운명은 어떻게 될까.
미국에서 운영 중인 중국어 뉴스 사이트 둬웨이(多維)에는 7일 관영 매체인 중국증권일보가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탈세 조사 판빙빙 억류…곧 법적 제재 받게 될 것'이라는 글을 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증권일보에는 판빙빙이 탈세 혐의 외에도 한 은행의 대출 관련 부패 사건에도 연루됐으며 관련 기관의 조사를 거쳐 곧 사법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해당 내용은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판빙빙이 감금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력하게 대두된 것.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등 여러 구설에 오르며 유명세를 치렀다. 최근에는 미국 정치 망명설까지 나왔다.
판빙빙은 중국 4대 미녀로 손꼽히며 '대륙의 여신'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만큼 미모가 돋보인다. 중화권,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모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각종 행사에 판빙빙을 중화권 대표 스타로 초대하곤 했다.
판빙빙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SNS에 업로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이전까지는 자주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사진을 살펴보면 '대륙의 여신'이라는 칭찬이 이해가 갈 정도.
특히 화보가 아닌 일상 사진에서조차 빛나는 미모를 유감없이 뽐내 팬들을 설레게 한다. 또렷한 눈매와 오뚝한 콧날, 작고 갸름한 얼굴 등 인형같은 얼굴에 큰 키와 S라인의 몸매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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