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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투어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조용필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2월 15, 1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땡스 투 유(Thanks to you)'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인 전국투어의 피날레를 최근 재개관한 체조경기장에서 하기로 한 것. 지난 5월 12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의정부, 수원, 대전까지 투어를 이어 온 그는 오는 10월부터 여수, 창원 공연에 이어 연말 체조경기장에서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조용필은 "이번 투어를 하며 느낀 점은, 예전에는 지역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다면 요즘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다같이 열광적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50주년인 지금이 팬들의 파워가 가장 세다. 올해가 가장 열광적이었다"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새 음반 계획에 대
한편 조용필은 오는 19일 MBC FM4U에서 8시간 동안 진행되는 헌정방송에 출연, DJ 배철수와 함께 두 시간 동안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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