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민영원(23, 본명 조효경)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민영원은 12일 "안녕하세요 배우 민영원입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비밀 결혼 아니구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됐다"면서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하다"고 전했다.
예비신랑에 대해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며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또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민영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민영원과 김영민 대표는 화장품 대표와 모델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민영원의 결혼식 주례는 광고인 문애란 G&M 글로벌문화재단 대표가, 사회는 배우 김민교, 축가는 가
한편 민영원은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2009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故) 장자연과 악녀 3인방 진선미 멤버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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