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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김지원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새 팀명과 함께 돌아온 하하와 스컬, ‘사랑을 했다’로 ‘유통령’에 등극한 아이콘 비아이, 김진환, 구준회가 출연했다.
이날 ‘연애 대작’ 코너에서 비아이는 ‘사랑에 빠진 사람은 아무도 못 말린다’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아이는 “연애를 하지 않아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담도 받고 해 줬지만 사람들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게 되는 거 같더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안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비아이는 한 여성 배우에게 감명을 받아 10곡을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비아이는 “그 여배우가 바로 김지원 씨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7화 마지막 장면에 너무 귀여운 모습이 있었다. ‘떨린다’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 대사를 노래 제목으로 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원도 이 사실을 아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비아이는 “부담이 될까 봐 이야기를 일부러 안 했다. 뮤즈로서 한 번쯤은 뵙는 게 목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월 발표한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무려 43일간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사랑을 했다’ 떼창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초통령’
아이콘은 지난달 2일 신곡 ‘죽겠다’를 발표, 국내를 넘어 미국 ‘빌보드’, ‘아이하트라디오’에 이어 영국 ‘메트로’까지 장식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