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재홍 강경헌 사진=SBS ‘불타는 청춘’ |
9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동생’으로 활약했던 박재홍이 강경헌과 첫 만남에서 다정다감한 오빠美(미)를 발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강원도 홍천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지난 번 제주도 결항으로 촬영에 합류하지 못했던 박재홍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머플러 패션으로 등장, 그의 시크한 매력에 주목했다.
이어 박재홍은 강경헌을 보자 “불청에서 첫 만남”이라며 초반 어색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어색했던 순간도 잠시 강경헌이 ‘집 앞 밤나무에서 밤을 따고 싶었는데 못 땄다’고 아쉬워하자, 바로 밤나무로 향해 든든한 오빠 면모를 뽐냈다.
특히 그는 야구 전설답게 밤나무 앞에서 투수로 변신, 끊임없이 돌팔매질을 하며 1타 2밤을 따내
하지만 멋진 오빠로 거듭나던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뒤늦게 등장한 최성국이 “재홍이가 경헌이를 보고 싶어 했다”며 폭탄 발언을 한 것. 이에 박재홍은 “성국이 형이 몰아가는 거다”라며 구본승에게 급 변명(?)을 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