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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정인선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는 김본(소지섭)이 진용태(손호준)에 의해 납치된 고애린(정인선)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고에 갇혀있던 고애린은 진용태가 나타나자 깜짝 놀랐고 “대표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 뭘 잘못 이런 데까지 끌고 온 거예요”라고 울먹였다.
진용태는 고애린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방에 들어간 사실을 지적했고 고애린은 “정말 죄송해요. 그냥 제가 망쳐놓은 가방 원가가 궁금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고애린은 “동네에 가방에 대해서 잘 아는 언니가 있는데 제가 주스 쏟은 그 가방이 1억 짜리가 맞는지. 대표님 뻥치는 거 아닌지 궁금해서 그랬어요”라고 털어놨다.
고애린의 순수한 답변에 진용태는 “그럼 장례식장에는 왜 갔어요?”라고 물었고 고애린은 “남편 없는 거 알면 대표님이 저에게 수작 부릴까봐 거짓말 했어요”라며 “장례식장에는 관련 서류 받으러 간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이 와중에 김본이 사건 현장으로 도착했고 소란스러운 상황에 진용태는 고애린을 풀어주며
결국 고애린이 상황을 살폈고 수상함을 느낀 진용태는 “당신 오늘부로 해고야”라며 도망갔다. 혼자 남겨진 고애린은 외진 길을 걸었고 뒤에 있던 김본은 우연찮게 장소에 들른 척 하며 “괜찮아요? 용감도 하십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