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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ㅣ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한진섭 심사위원장이 2018년 뮤지컬계를 평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유리 조직위원장, 김승업 조직위원장, 한진섭 심사위원장, 뮤지컬 배우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진섭 심사위원장은 "블랙리스트 파문부터 미투까지 업계 전체가 어려움이 많았다. 뮤지컬계 성장도 완만했다"고 2018년 뮤지컬계를 평했다.
이어 "그러나 검증된 킬러콘텐츠 진주같은 소극장 작품이 많았다. 한국 최초 대만에 진출 '팬레터', '빌리엘리어트', '마틸다' 아역이 주역인 뮤지컬, 주크박스 뮤지컬으로 다양한 관객들을 모았다. 또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방송 영화 등 많은 매체에 진출하며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긍정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지속 개최한다. 특히 뮤지컬 시장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함께 펼친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최고 영예상인 '예그린대상'은 라이브(주),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예그린대상'은 인물, 작품, 단체 등 장르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상을 선정하여 충무아트센터 1층에 자리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상이다. '예그린대상'의 주인공은 공연전문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 중견 연출가인 정태영 연출이 총 메가폰을 잡고 원미솔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더원(The One)이 주옥같은 음악을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편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오는 11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약 2시간 반 동안 화려한 갈라쇼로 펼쳐질 시상식은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