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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가 방송 시간 직전에야 뒤늦은 결방 소식을 알려 애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 19일 MBC에서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 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MBC는 준플레이오프 중계로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하는 '토크 노마드', 9시 55분 방송하는 '진짜 사나이 300' 결방을 미리 알렸지만 '나 혼자 산다' 결방 고지는 없었다.
MBC 편성표에도 원래 방송 시간보다 5분 늦은 오후 11시 15분 부터 '나 혼자 산다'가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기재됐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방송 15분 전인 11시께 "'뉴스데스크' 방송 이후 토크 노마드가 방송된다"고 갑작스럽게 결방 소식을 알렸고, 방송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 본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 불만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친한 동생 김충재의 '무지개 라이브'와 개그우먼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의 예비 신혼 일상이 예정돼 있었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컸던 상황.
시청자들은 "미리 고지했으면 될 일"이라며 뒤늦게 결방을 알린 제작진을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아 매너 없다", "일부러 그런 거야 뭐야", "충재씨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 "예의없다", "충재씨 나온다고 해서 본방송 보려고 했는데", "미리 알려주면 어디가 덧나나", "결방할거면 진작 공지하든가", "일을 왜 이렇게 처리하는 거야", "기다리게 해놓고 이제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연예인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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