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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설문조사-블라인드 제공 |
‘죽어도 좋아’와 함께 이번 설문을 공동 진행한 블라인드는 직장인 커뮤니티 앱으로, 한국에서만 150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3일간 ‘가장 이상적인 상사 유형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머릿속을 세밀히 파헤쳐봤다.
#. 나는 원한다! 무엇을?! ‘상사다운 상사’를!
상사에 대한 묵혀왔던 불만을 터뜨리듯, 12264명의 많은 직장인들이 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이에 ‘합리적인 결정을 하고 책임지는 상사’가 57%의 선택을 얻으며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 상사’가 24%로 2위, ‘부당한 외압을 막고 보호해주는 상사’가 8%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부하직원을 좋은 길로 인도해주며 위험으로부터 막아주는 ‘상사다운 상사’를 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꼰대가 아닌 상사’, ‘퇴근시간 지켜주는 상사’, ‘나를 성장시켜주는 상사’, ‘상사는 그냥 다 싫어’, ‘어떻게 하나만 고르라는 거에요’ 등 진심이 잔뜩 담겨져 있는 상상초월 답변들이 줄을 이으며 직장인들의 웃픈 애환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 ‘백진상’ 팀장은 이미 상사점수 0점 예약?!
설문조사의 결과가 공개되며 ‘죽어도 좋아’ 속 강지환이 맡은 ‘백진상’ 캐릭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극 중 마케팅 팀 내 사건이 발생하면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인격적인 모독과 독설로 여직원들을 울리는 건 기본, 지켜주기는커녕 원리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