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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패션 아이콘이자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지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한국 팬들과 만난다.
카를라 브루니는 오늘(2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첫 내한공연 ‘더 라이브 볼륨 1: 카를라 브루니 (THE LIVE Vol. 1: CARLA BRUNI)’를 개최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팝송 리메이크 앨범 ‘프렌치 터치(French Touch)’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중에서는 가장 먼저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온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스탠드 바이 유어 맨’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카를라 브루니는 이번 공연에서 ‘스탠드 바이 유어 맨’을 비롯해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인조이 더 사일렌스(Enjoy The Silence)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프랑스풍 감성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카를라 브루니는 프랑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 전에 모델로서 그리고 뮤지션으로서 탄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술과 건축학을 전공한 카를라 브루니는 19세부터 모델로 활동했고, 이후 건축가이자 클래식 작곡가
그리고 데뷔 앨범 ‘Quelqu’un M’a Dit(누군가 내게 말하기를)’으로 프랑스에서 1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명실상부 프랑스의 국민가수로 자리 잡았다. 또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