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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 Joy ‘얼큰한 여자들’ 2회에서 김민경은 혼자 사는 여자들이 서러운 순간을 찰진 연기로 표현,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은 활약과 전매특허 먹팁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민경은 프로그램 속 드라마 안에서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했다. 설상가상으로 핸드폰이 손에 닿지 않자 불현 듯 겁이 나기 시작하면서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과정을 그녀만의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해 리얼함을 높였다. 명불허전 대표 개그우먼의 활약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의 존재감은 맛집에서 한 번 더 발산됐다. 돼지껍데기 맛집에서 알코올 사피엔스 4인방과 만남을 갖은 그녀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고급 먹스킬들을 거침없이 쏟아냈기 때문. 소스에 적셔 먹고, 꼬치로 만들어 먹는 등 신개념 꿀팁들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민경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을 통해 실제와 캐릭터 사이를 오가며 혼사녀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함께 어
이렇듯 ‘얼큰한 여자들’ 속 김민경은 30대 여자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느낄 만한 현실 속 다채로운 상황들을 그녀만의 연기와 입담 그리고 먹팁까지 보태 감성 알바러 김민경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