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슈프림 보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을 애도했다.
슈프림 보이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 군이 11월 5일 사고로 별세했습니다”라며 “먼 곳에서 걸음 해주시는 분들은 오시는 데 시간이 걸려 먼저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라고 슬픈 소식을 알렸다.
이어 슈프림 보이는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김우영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 하자고 권했다.
아울러 김우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26세,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우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실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우영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어떻게 교통사고가 나게 된 것인지 아직 경찰 조사 중이다. 김우영이 현장에서 많이 다쳤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 됐다”고 황망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우영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8일 낮 12시 발인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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