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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선영이 류아벨로 활동 명을 변경, 독립영화 아이콘에서 충무로 대세 배우로 거듭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샘(황규일 감독)에서 1인 3역의 비밀스러운 그녀 역을 연기한 배우 류아벨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다.
'샘'에서 첫사랑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두상이 만난 그녀 캐릭터는 진짜 모습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매력을 지닌 유니크한 캐릭터로, 신비스러운 외모와 걸크러쉬한 매력,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류아벨이 열연을 펼친다.
한예종 연기과를 졸업하고, 최근 류선영에서 류아벨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류아벨은 다양한 독립단편영화 등을 통해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6년 '연애담'에서 걸크러쉬 지수 역을 맡아 매력적인 현실 연애 연기를 선사하며 뜨거운 팬덤을 형성, 독립영화 최고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또 '개를 훔치는 방법' '간신' '베테랑' 등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채령 역을 맡아 극 중 이선균과 아이유의 직장 동료로 열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샘'에서 류아벨은 1인 3역 연기에 도전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옆방 그녀였다가 분홍색 자전거를 타고 마음에 들어온 일본인 그녀였다가 피아노과에 다니는 첫
특히, 감독이 시나리오 과정부터 류아벨 배우를 생각하며 캐릭터를 설정했다고 할 정도로 그녀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류아벨은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기존 팬층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29일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