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재형 PD가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에서 11월 신설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김덕재 제작 본부장, 황대준 편성마케팅 국장, 최성일 프로덕션 담당1 팀장(교양 총괄/잠시만 빌리지), 강희중 프로덕션 3 담당(기제총괄/거리의 만찬), 하원 프로덕션6 담당(예능총괄), 이황선 프로덕션9 담당(삼청동 외할머니), 최재형 프로덕션10 담당(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고정훈 1TV제작투자 담당(동네 한 바퀴)가 참석했다.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의 최재형 PD는 “제목을 듣고 반려견 관칠이냐고 묻더라. 초보 다큐 피디의 롤을 수행했다. KBS 다큐 프로그램의 최아영 PD가 참여했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공존에 관한 이야기다. 프로그램의 기획안 자체는 2017년부터 만지작 거리던거다. 기획의도와 메시지를 이해하고 구현해줄 출연자를 찾는게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번째로 이하늬가 출연해줬다. 혹등고래를 주제로 갔다. 보통 다큐 팀이 1년에 찍을 걸,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촬영했다. 열심히 편집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재형 PD는 “문근영을 비롯해 두번째 출연 팀이 남미에서 펭귄을 촬영하고 왔다”며 “이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와 달리 리얼한 이야기가 담겼다. 촬영전부터 강조한 것은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가진 관찰 예능이다
계속해서 “스타가 PD가 된다는 콘셉트는 혹시라도 예능적으로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저희가 초보 PD시절일 때 베테랑 PD와 촬영하면서 생기는 갈등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