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배우 스캔들’을 비롯, 그간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24일) 오전 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 가운데 3가지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이날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친형(故이재선) 정신병원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을 집중 조사한다. 이 외에 배우 김부선과 관련한 스캔들 의혹 등에 대한 확인 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김부선과 ‘여배우 스캔들’에 휩싸여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김영환 전 후보가 '김부선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지사와 김부선이 밀회를 나눴다'고 폭로하면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것. 김부선과 이 지사는 이후 여러 차례 서로에 대한 고소와 고발을 하며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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