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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한 밤 중 여러 차례 영상통화를 시도한 팬에게 경고하자 누리꾼들이 장미인애의 불쾌함은 이해하면서도, 방법에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26일 인스타그램에 "팬이신 건 알겠으나 죄송하지만 이건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거 같다. 이런 분들 종종 계시지만 제가 그냥 참을 일은 아닌 거 같아 올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 하려 한다. 이런 일 계속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는다"라고 경고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장미인애에 4차례 이상 영상통화를 시도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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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팬은 팬이라고 할 수 없다며, 장미인애의 심경을 이해했다.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해도 저런 건 처벌도 할 수 없어요”, “아직도 저런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니 자기 행위가 범죄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잘못된 행동에 이 정도면 너무 매너 있는 행동이죠. 저런 사람들은 널리 알려서 다들 피하게 해야해요” 등 장미인애의 강경한 처사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장미인애의 경고 '방법'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그냥 차단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물론 저분이 잘못은 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신상을 알리는 건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직접 말로 해결하거나 신고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다들 보라고 공개처형하는 건 아니죠” 등 장미인애가 해당 누리꾼의 얼굴 사진과 계정명을 그대로 노출시킨데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장미인애의 이름이 오르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했으며 KBS 'TV소설 복희누나', MBC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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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미인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