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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신혜선 주연의 드라마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27일) 오후 10시 SBS에서는 단막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가 첫 방송된다.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 깊이 다루지 않았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기 때문. 익히 알려진 비극적 사랑 외에도 시대 때문에 울고 아파했던 청춘의 고뇌, 이를 예술로 승화한 청춘의 열정을 모두 담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특집극임에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피노키오’ ‘W(더블유)’ ‘당신의 잠든 사이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종석이 김우진 역을,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시청률 제조기’ 수식어를
두 연기파 배우가 100여년 전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또 작품을 통해 어떤 의미를 전달할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사의찬미’는 오는 27과 12월 3일,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2월 10일부터는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