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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포방터시장 홍탁집에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에게 네 가지 미션을 받은 홍탁집 아들은 재점검 날을 앞두고 이제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퇴근한 시간에도 늦게까지 남아 청소를 했고 재료도 혼자 손질해보며 진지하게 다짐을 한 듯 보였다.
백종원이 오기 전 홍탁집 아들은 닭을 자르며 “그래도 많이 늘었다. 계속 자르니까 늘었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백종원이 도착했고 홍탁집 아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닭손질을 시작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게 몇 호 닭이야”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홍탁집 아들은 “12호입니다”라고 대답했고 백종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닭손질이 끝나자 백종원은 “총 몇 조각 나와요?”라고 물었고 홍탁집 아들은 개수를 세어봤다.
백종원은 “몰랐지. 이제 세어보는 거지?”라며 “그게 잘못됐단 말이에요. 생각 없이 일하면 안돼. 내가 이렇게 쳤을
이어 백종원은 “내가 닭을 토막쳐서 사진 찍어 보내라는 걸 조금만 생각했으면 답이 나왔을 거예요. 모든 일을 할 때 기계적으로 하면 안 돼”라며 “어머니의 30년 세월 따라잡으려면 10배 더 생각해야 돼. 10배 더 생각하고 10배 더 움직여야 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