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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피해자 반박에 소속사 측 입장 사진=DB |
마동석 소속사 TCO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전 MBN스타에 “현재로서는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며 “여전히 도의적 책임을 다 할 거란 건 변함 없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한 매체는 마동석 피해자 A씨의 조카가 소속사 측에서 밝힌 공식 사과와 관련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피해자 A씨의 조카는 “개인 간의 투자에서 비롯된 금전문제, 민사 재판인 것처럼 얘기하며 ‘변제했으니 다 아니냐’고 하더라. 이모님이 뒤늦게 상황을 고백한 후 2년 동안 피 말리는 심정으로 이 씨(마동석 부친)의 사기 일부를 밝혔다. 그런데 지금 ‘돈 줬으니 된 것 아니냐’는 건 피해자가 거지인가”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마동석 씨를 욕할 마음은 없다. 그러나 끝까지 여죄를 찾아내서 이 씨를 다시 형사 재판에 세우겠다. 사기는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악독한 범죄다. 절대로 이모님과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마동석은 사건에 대해 빠르게 사과를 전해 논란이 커지는 걸 막았다. 그러나 피해자 A씨의 조카가 마동석 측 입장에 반박하며 다시 사건이 재점화 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