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위너 송민호와 길거리 데이트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위너 송민호와의 길거리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한밤’이 준비한 꽃길을 걸으며 홍대에 등장했다. 촬영 당시 ‘아낙네’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낙네’의 인기를 입증하듯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홍대의 길거리에는 음원이 발표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아낙네’의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송민호의 슬로건을 들고 등장한 소녀들이 ‘아낙네’의 춤을 그대로 따라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송민호는 길거리 데이트에서 "다이어트 중에 유일하게 못 참는 것이 떡볶이"라며 앨범을 위해 참았던 떡볶이를 폭풍 먹방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자리를 옮겨 진행된 단독 인터뷰에서 한밤은 송민호를 위해 특별한 선물로 파란 장미를 준비했다. SNS를 통해 송민호가 파란장미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송민호는 “파란장미의 꽃말이 불가능에서 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더라”라며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송민호는 앨범에 대해서는 "앨범 작업을 70% 정도 했을 때 양현석 회장님이 '소양강 처녀' 샘플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랩, 애교, 춤 3종 세트로 한밤 여자 스탭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송민호는 좋은 환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책임감과 여러 가지 생각으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을텐데, 저는 올해 초 갑작스럽게 여러 가지 책임감과 생각들로 인해서, 갑자기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를 극복한 송민호만의 방법은 바로 자신의 재능이었다고.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앨범작업을 미친 듯이 했다. 집에 그냥
송민호는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송민호 하면 '다음엔 무엇이 나올까', '뭘 가지고 나올까' 같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재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