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팬카페, 데뷔 500일 기념 529만원 기부..."함께한 모든 시간 소중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워너원 박지훈 팬카페가 데뷔 500일을 기념하며, 연말 또 한번 사랑을 나눴다.
박지훈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은 지난 19일 데뷔 500일을 기념하며, 529만원을 박지훈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는 소아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29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는 지난 5월 700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3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팬카페 관계자는 "꿈을 이룬 박지훈 군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했기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기부서포트를 진행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형광길만걷지훈'은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데뷔, 졸업, 생일 등의 기념일 마다 기부서포트를 진행하여 서울대 어린이병원,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울공연예술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앙대병원 신생아생명지원사업 등에 1년 5개월간 5700여 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계약 연장 없이 오는 31일 해산한다. 지난 18일 매니지먼트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이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 워너원의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며 "워너원은 예정된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 될 내년 1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박지훈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