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악플 고통 호소 “말로 사람 죽이는 정도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이상아가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아는 4일 인스타그램에 “비공개하며 막말하는 몇 명의 악플러들 때문에 괜한 상처 받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살면서 좋은 말만 듣고 살순 없죠. 그치만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말로 사람을 죽이는 정도까지 다다랐다"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이상아는 악플러들을 피하기 위해 SNS 친구 정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상아는 지난 1일에도 악플을 언급한 바 있다. 이상아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고교생 딸 윤서진 양과 출연한 뒤 관련 기사에 악플이 달리자 SNS를 통해 “아직도 결혼 세번에…뭐 이런 이야기는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이라며 속상해 했다.
이상아의 악플 고통 호소에 누리꾼들은 “다 고소해야 정신을 차리죠. 고소합시다”, “진짜 사람들 너무한다. 비공개 계정까지 찾아와서 악플이라니”, “진짜 악플러들은 왜 그러고 사는지. 고소하고 선처 말아주세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이상한 사람들에 상처 받지 마시길” 등 위로했다.
'책받침 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상아는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학관-산사에 서다’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청아한 미모로 큰 인기를 끌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각종 드라마, 영화는 물론 500여 편의 광고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딸과 함께 '둥지탈출3'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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