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왕이 된 남자’ 오늘(7일) 첫방, ‘백일의 낭군님’ 흥행史 이어갈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가 오늘(7일) 첫 방송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병헌 주연의 1000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인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안방극장의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MBC ‘돈꽃’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실력파 연출가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김희원PD는 “아시는데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기존의 스토리에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해 만들었다. 원작을 아는 분들은 아는 만큼 즐거운 작품이 될 거고, 안 보신 분들도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왕이 된 남자’는 여진구가 데뷔 후 최초로 1인 2역을 맡는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병헌이 영화 ‘광해’에서 맡았던 역할을 맡게 된 여진구가 선보일 ‘광대’와 ‘폭군’을 오가는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 새해 포문을 여는 작품이다. 지난해 tvN 역대 전체 드라마 시청률 4위(14.4%)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리에 종영한 퓨전사극 ‘백일의 낭군님’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남자’가 tvN 월화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이 된 남자’는 ‘계룡선녀전’ 후속으로 7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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