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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호진PD 공식입장 사진=DB(좌 유호진PD) |
유호진 PD는 7일 오후 MBN스타에 “몬스터유니온 정책 변경 때문에 새 회사를 찾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tvN을 비롯해 이적할 곳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tvN을 비롯한 여러 회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뚜렷하게 정해진 바 없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해지지 않고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고 덧붙였다.
몬스터유니온은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한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는 노선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호진 PD는 이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몬스터유니온에 사표를 제출한 유호진 PD가 tvN으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유호진 PD의 tvN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이명한 tvN 본부장”이라고도 전했다.
유호진 PD와 이명한 tvN 본부장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유호진 PD는 2008년 KBS 34기 공채 프로듀서 출신으로 ‘1박 2일’ 시즌3 메인 PD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16년 KBS를 퇴사한 뒤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직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