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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빨간 당신’ 최대철이 제주도를 확실하게 즐겼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는 어머니를 위해 해남으로 변신한 배우 최대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머물던 최대철은 “싱싱한 전복이 먹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바닷가로 향했다. 해녀를 찾아간 최대철은 “제가 직접 전복을 따고 싶다”고 전했고 해녀들은 “운이 좋으면 잡을 수 있수다”라면 그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물질하러 바다로 들어간 최대철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잠수 때문에 연신 실수를 했다. 해녀에게 조언을 얻은 최대철은 몇 번의 도전 끝에 참소라를 획득했다. 그는 수많은 참소라를 가지고 육지로 복귀해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이후 최대철은 가족들과 함께 감귤농장으로 향했고 “많이 딴 팀에게 10만원을 쏘겠다”고 내기를 제안하며 팀을 나눴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대철의 어머니는 좋은 감귤을 따겠다는 의지로 자리에서 일어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최대철은 가족들이 따온 감귤의 무게를 쟀고 그 결과 대철&부모님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최대철은 아이들이 실망한 모습을 보자 마음이 아팠고 이내
다시 활기를 찾은 아이들은 가장 큰 귤 3개를 신중하게 골랐고 그 결과 아이들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최대철은 “1대1 무승부입니다”라고 평화롭게 마감했지만 무승부에 불만이 생긴 그의 아버지는 “가이드가 마음에 안듭니다”라고 한방을 날려 가족들에게 웃음을 안겼다.